'베트남'에 해당하는 글 2건


딱히 '가고싶은곳'은 아니고... 다녀왔던 곳이기도 하지만 내년 1월달에 봉사활동을 위해 열흘간 베트남을 방문해야 한다.

여태까지 두차례의 해외봉사와 여러번의 해외여행 기간 내내 SKT에서 제공하는 티로밍 원패스 요금을 사용했었다. 

매일 만원씩 차감에 3G 데이터 무제한. 

이 하루 만원이란게 적은 돈은 아니지만 딱히 부담스러운 돈도 아니라 혼자 여행할때는 부담없이 사용했었다. 다음달 요금 청구서를 보고 매우 당황하긴 했었지만 ㅋㅋㅋㅋㅋㅋㅋ 한번은 48만원이 나온적도........... 이래서 SKT VIP가 되었나보다.


사실 선불 심카드의 존재는 옛날부터 알았지만 타고난 귀차니즘으로 인해 쓰지 않다가 이번 기회에 써봐야겠다라고 마음먹고 미리 정보 조사 겸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글로벌 트래블심이라는 것이 있지만, 트래블심의 경우 영미권, 유럽이 아닌 곳에서는 데이터과금의 비효율과 각종 불편이 각종 블로그에서 심심치 않게 보여서 평생 자기 번호 소장 등 여러 장점이 있지만 트래블심은 다루지 않겠다. 아마 쓸일도 나중에 세계여행을 하지 않는한 없을 것 같다.


...

구입방법

베트남 선불 심카드를 국내에서 구하기는 쉽지 않다.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몇몇 제품이 검색되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문제가 발생할 경우나 신뢰도에서 보았을때 베트남 현지에 도착해서 구입하는게 나을 것 같다. 베트남에서 선불 심카드는 공항이나 대도시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지난번 경험과 상식에 의하면 통신사 간판을 단 상점에 들어가면 살 수 있을듯하다. 선불 심카드 구입처에서 원하는 금액이 충전된 심카드를 구입한 뒤 아래 요금제에서 선택한 후 문자로 요금제를 선택하게 됩니다. 

공항에서 구입을 한 어떤 여행객은 핸드폰에 맞게 SIM카드 커팅과 APN설정까지 해주었다고 하네요. 


이동통신사 선정

베트남에는 6~7개의 이동통신사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메이저 3대 회사는 Viettel, Mobifone, Vinaphone이다. 이 중에서 Viettel이 3g서비스가 제공된 후 가장 큰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왕이면 가장 큰 점유율을 가진 회사의 통신을 사용해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요금제

요금제 정보는 다음 사이트에서 가져왔다. 베트남어로 되어있음: http://viettelonline.com/3g-viettel/gtgt/dich-vu-mobile-internet


Data Plan

 순번

요금제(Plan) 

가격(VND)

유효기간 

기본 제공데이터량

(MB) 

초과 데이터 과금

(VND/10KB) 

MI 0 

 

10 

2

MI 10 

10,000 

한달 

25 

10 

MI 25 

25,000 

한달 

100 

10 

4

MI 50 

50,000 

한달 

300 

10 

5

MI 12 

12,000 

하루 

250 

10

6

MI 80 

80,000 

일주일 

1024(1GB) 

10 

7

MI 200 

200,000 

한달 

3072(3GB) 

10 


*300,000VND(약 15,000원)에 Vinaphone에서 일주일간 3g 무제한 요금제를 제공한다는 정보도 찾았습니다.

*550,000VND(약 28,000원)에 Viettel에서 한달간 3g 무제한 요금제를 제공하는 요금제 정보도 찾았습니다.

*40,000VND(약 2,000원)에 한달 500MB까지 Full-throttle로 속도를 제공하고 그 이후로는 256kb/s로 제공하는 MIMAX요금제도 있다고 하네요.

*Viettel에서 *101#으로 전화를 걸면 남은 잔액(충전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충전 방법 등은 다음 블로그도 확인해보세요:http://blog.naver.com/treeindream?Redirect=Log&logNo=159001453


3g + 음성통화 및 자세한 요금제는 판매처에 가면 자세한 설명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설정방법

1. "3G ON" 메세지를 큰 따옴표는 없이 161로 보냅니다. 

2. Viettel에서 3g가 활성화 되었다는 메세지를 받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3. 고르신 요금제를 191로 보냅니다. 예를 들면, 191번호로 MI 200이라는 메세지를 보냅니다.

4. APN설정을 하시면 됩니다.


APN 설정방법(설정방법은 기기마다 다르지만 입력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SKT, KT 통신사별 APN 설정 방법

SKT, KT LTE APN 설정 방법


다음은 Viettel 설정입니다.

3G 
APN: v-internet
Proxy: 빈칸
Port: 빈칸
Username: 빈칸
Password: 빈칸
Server: 빈칸
MMSC: 빈칸
MMS Proxy: 빈칸
MMS Port: 빈칸
MCC: 452
MNC: 04
Authentication Type: 빈칸
APN Type: deafult,supl
APN Protocol: IPv4
Bearer: 빈칸

MMS
APN: v-mms
Proxy: 빈칸
Port: 빈칸
Username: 빈칸
Password: 빈칸
Server: 빈칸
MMSC: http://mms.viettelmobile.com.vn/mms/wapenc
MMS Proxy: 192.168.233.10
MMS Port: 8080
MCC: 452
MNC: 04
Authentication Type: 빈칸
APN Type: mms
APN Protocol: IPv4
Bearer: 빈칸



출처 : 

http://prepaidwithdata.wikia.com/wiki/Vietnam

http://forums.hardwarezone.com.sg/travel-accommodation-89/hanoi-vietnam-prepaid-sim-card-voice-data-4194953.html

http://junkosjunk.blogspot.kr/2011/04/how-to-enable-3g-on-viettel.html



WRITTEN BY
퐌무

,

인도로 해외봉사를 떠나기까지 이제 2주도 남지 않았다.

비욘드 5기로서 베트남으로 2주간 봉사활동을 다녀온지 벌써 1년이 지나갔다.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

2011년 12월 25일날 출국해서 새해를 베트남 호치민시티에서 맞이했고, 

티엔쟝에서 건축봉사를, 붕따우에서는 교육봉사를 했었다.

보잘것 없는 실력으로 도움을 드리는데에 너무나도 신이 났었고,

많이 어설펐을 교육봉사 준비도 재미있게 봐준 베트남 꼬맹이들도 고마웠다.


앞으로는 선글라스 벗고 다녀야겠다.. 건방져보인다.



옆에 있는 형, 사진 찍어준 형, 모두 계속 두고 보고 싶은 좋은 형들이시다.





한국해비타트와 함께하는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이라는 수식어를 가지는 비욘드는 나에게는 참 많은 기회들을 주었다.

세상 무서운줄 모르고 나다니던 나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었고.. (특히 형들..)

죽을때까지 죽어도 다 할 수 없을만큼 많고 다양한 경험들이 세상 곳곳에, 그리고 우리 주변에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앞으로는 여유있게 내가 즐길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누리며 지내야 겠다는 가치관도 형성되었다.


하여간 단원으로서 비욘드 5기를 끝마치고, 지난 2012년에는 비욘드 6기의 STAFF로서 활동했다.

스탭의 비욘드 생활은 단원의 비욘드 생활과는 사뭇 달랐다.

단원들과 깊게 가까워 질수도 없었고, 사실 가까워 지면 안된다는 것이 내 원칙이었긴 했다.

또한 5기의 분위기와 6기의 분위기는 거의 상반되었다고 할 수 있을만큼 달랐던 것도 있다.(내 생각일 수도 있지만)

이제 2월 2일이면 비욘드 6기는 인도로 약 2주간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온다.

1년간 봉사활동의 목적이 해외봉사는 아니었지만, 쉽게 경험해보지 못하는 것이라는 특수성이 설레임을 안겨준다.

해외봉사를 다녀와야만 1년간의 활동이 결실을 맺는것은 아니다. 

그 동안 활동하면서 충분히 깨달은 점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을 보면 쓴소리가 하고 싶어진다.

기업과 함께하는 해외 봉사활동은 스펙쌓기의 가장 쉬운 길로 통하는 것 같다.

내가 비욘드를 접하게 된 이유가 해비타트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흘러들어가게 되어서 그런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너무나도 눈에 띄게 '저는 스펙만 쌓으면 돼요. 봉사는 뭐 그냥 하는거죠.' 이런 마인드를 표출하는 사람들을 보면 화가난다.


얼마전에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나무를 심어 그 열매를 보고자 함인지, 아니면 공짜로 나무를 줄니까 자랑이나 하고 다니려고 하는 것인지...

경험은 나이에 비례하지만, 경험을 통한 깨달음은 나이에 절대 비례하지 않는다.


제발 그 사람들에게 이 메세지가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물론 나도 나중에 취직할 때 비욘드 활동을 했습니다. 라고 스펙에 쓸 것이고, 스펙쌓으려는 목적으로 온 사람들을 완전히 배타적으로 대하고 싶지는 않다.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지도 않고.

하지만, 목적이 무엇인지는 확실히 해야한다고 본다. 

가치가 전도되는, 진심이 왜곡되는 것만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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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퐌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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