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 전 홍콩대학교로부터 어드미션 레터를 받고, 기숙사 배정을 받은 것으로 비자를 제외한 모든 서류 업무가 완료되었습니다. 어드미션 레터가 생각보다 늦게 도착함에따라 기숙사 배정도 늦게 받게되어 혹시 스튜던트 플랫에서 지내야하는건 아닐지 걱정했지만 무난하게 Lap Chee에서 2인실을 배정받았습니다.

홍콩대학교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준비과정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모든 과정은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로부터 교환학생 배정(nomination)을 받고 난 후의 과정입니다.

1. 온라인 지원

위 사이트로 접속해서 주의사항을 읽은 뒤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각 단과대별로 수업계획서를 확인 하신 뒤 온라인 신청 시 수강을 희망하는 과목의 학정번호와 과목명을 기입하셔야합니다. (수강희망 과목일뿐 실제 수강신청은 학기 시작과 동시에 진행됩니다.)


2. 홍콩대로 보내야할 서류
  • Official Academic Transcript (with translation in English)
  • English Language Proficiency Test Score, if you are not a native English Speaker
  • A copy of your passport / Hong Kong Identity Card
- 영문 성적증명서(해당 학교에서 발급)
- 토플 혹은 아이엘츠 성적표
- 여권사본





위 세가지가 홍콩대학교에서 어드미션을 주기위해 요구하는 서류입니다.
추가로 비자를 받기 위해 제출해야하는 서류들이 있습니다.

비자를 받기 위해선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CEDARS를 통한 비자신청 대행과 중국대사관을 이용한 방법이 있습니다. 아래는 CEDARS를 통해 비자를 받기위한 서류 목록입니다. 홍콩대학교에서는 어드미션을 받기위한 서류를 보냄과 동시에 비자관련 서류를 함께 동봉하여 보내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 ID 995a 서류(사진 필요) 다운로드
- 잔고증명서(은행에서 발급)
- 비자신청 대행에 대한 동의서 다운로드
- 비자 발급 수수료 지불 서류 다운로드

ID 995a 서류의 경우 생각보다 양이 많습니다. 꼼꼼히 읽어보시고 매 장 신청자 혹은 대리인 서명이 필요하니 꼭 기입하시기 바랍니다. 작성 도중 홍콩 체류시 발생할 체제비를 기입하는 란이 있는데, 적당히 작성해 주시고 기입한 액수 이상의 잔고가 적혀있는 잔고증명서를 해당 은행에서 발급받아 제출하셔야합니다. 저는 약 42,000 HKD정도를 기입했고 국민은행에서 한화 600만원(46,644 HKD)정도 있는 계좌에서 잔고증명서를 발급받았습니다.(잔고증명서 발급시 수수료가 발생하고 당일 출금 및 거래활동이 중지됩니다.)

붙여야 하는 사진은 가로 55mm 세로 45mm 이하 가로 50mm 세로 40mm 이상입니다. 가로로 긴 사진이라 생소했는데요, 그냥 사용하던 증명사진을 붙였는데도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비자대행에 대한 신청 동의서는 있는 그대로 작성해 주시고, payment 서류를 제출하실 때에는 기입하신 신용카드 앞 뒷면을 복사하여 서류에 첨부하셔야합니다. 




준비된 서류들을 교내 국제처를 통해 홍콩대학교로 송부하거나 별도로 홍콩대학교로 보내시면 됩니다. 서류가 도착하면 수신확인 이메일이 도착하는데, CEDARS에서는 비자관련 서류들이 잘 도착했지만 어드미션 레터가 필요하다. 오자마자 보내라! 라고 합니다. 추후에 어드미션 레터가 오자마자 서명 후 기숙사 업무 담당자, CEDARS 등으로 보내시면 됩니다.


다음과 같은 메일을 받게 됩니다.


Dear Mr. 

 

This is to acknowledge the receipt of your visa application documents. 

 

We however have found that you have not yet enclosed the following document(s) :

- A formal admission letter issued or to be issued by The University of Hong Kong (For admission status and admission letter, you can check with the concerned Faculty of study or Office of International Student Exchange directly as they handle admission matters. Just email us a photocopy of the admission letter when you receive it for your student visa application.)

  

Please send it/ them to us by fax or email as soon as it is/they are ready. 

 

After receiving the aforementioned missing documents, this office will forward your student visa application to the HKID within a week. If HKID approves your visa application, we will send your student visa sticker to you by courier. Please allow 6-8 weeks for the whole process.

 

Please note that each student has a responsibility to obtain and maintain a valid student visa status during the studying period at HKU.

 

Please click the following links on "MUST-KNOW" information on:

 

1) Visa application information:

 

2) Accommodation:

 

3) Bank account, insurance, orientation, how to go to HKU from airport, etc.:

 

4) The "MUST-READ" book: "Preparatory Guide for International Students":

 

For enquiries, please write to sandyps@hku.hk

 

Thank you very much.

 

Yours sincerely,







WRITTEN BY
퐌무

,

방콕 기록

Funmoo/태국 2014. 3. 16. 23:03

3/14(한국시간)

17:00 수업 종료

17:40 공항철도 탑승

18:30 인천공항 도착 및 코트룸 이용 (4일 5000원)

20:10 비행기 탑승


3/15(태국시간)

02:00 도착

02:30 호텔체크인

10:40 헬스랜드 타이 마사지

14:30 카오산 로드

20:00 색소폰 펍

21:00 호텔 도착


3/16(태국시간)

10:30 출발

11:00 남부 터미널 도착 (택시 141바트)

11:15 암파와 행 미니버스 탑승(996번) (70바트)

12:40 암파와 도착

13:40 메끌렁으로 이동 (20바트)

14:30 기차 출발 시간

14:45 남부 터미널로 출발 (60바트)

16:10 카오산 도착

19:30 호텔 도착


3/17(태국시간)

12:30 체크아웃 및 통로-에까나이 출발

14:00 시암 파라곤

17:00 호텔 수영장 및 샤워장 이용

19:00 바이욕 스카이 센터 82층 뷔페

20:00 바이욕 스카이 센터 84층 회전 전망대 관람 후 공항으로 이동

21:30 공항도착

24:30 탑승

08:05(한국시간) 인천공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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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블로그에 있지만 모호하거나 없는 이야기만 적어둠.


* 코트룸은 여러 군데가 있지만, 공항 철도 인천공항역 대합실 내에 있는 곳 추천. 굉장히 친절하며 가격도 저렴하고 신발 및 기타 물품도 무료 혹은 저렴한 가격에 보관 가능.

* 방콕 공항 내에 선불 심카드를 판매함. 여행객 용인듯 한데, 가격은 300바트이며 1주일 동안 1GB의 데이터와 약 14분 정도의 한국으로 국제전화를 할 수 있다.

* 테스트 결과 대부분의 지역에서 스카이프로 상당히 고퀄리티의 통화가 가능했다.

* 고기 국수(갈비 국수) 영업시간은 오후 6시 부터. 어느 블로그에 잘못 기재되어 있음.

* soi(쏘이)는 길 번호를 말하는 듯함. 을지로 3가에서 가를 뜻하는 듯 하며, 만약 목적지 주소가 21 스쿰윗 10 스쿰윗 Road라면, 21이 아닌 10을 이야기 해주어야 하고, 21은 번지 수다.

* 색소폰 펍의 공연시간은 오후 9시부터라고 들었으나 오후 8시에 도착했을 때 연을 하고 있었다. 공연 스케쥴은 그때 그때 다른 듯. 그리고 좋은 자리에서 감상을 하고 싶다면 일찍 도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분위기와 공연 퀄리티는 대단했다.

* 남부 터미널 이름은 Sai Tai Mai, 아속역 기준 택시비는 미터기로 141바트.

* 암파와 시장, 메끌렁 시장, 반딧불 투어가 인당 900바트. 하지만 남부터미널로 이동 후 버스를 이용한다면 교통비는 인당 300바트가 채 되지 않는다. 오고가는 길도 그닥 불편하지 않음. 미니 버스 제일 뒷자리는 비추.

* 메끌렁 시장을 지나가는 기차를 볼 수 있는 시간은 다음과 같다. 메끌렁 역으로 들어가는 시간 : 09:50, 13:45, 18:22. 메끌렁 역에서 나오는 시간 : 06:20, 10:20, 14:30. 기차 운행이 취소되는 경우가 왕왕 있는 듯 하니 참고하자.

* 개인적으로 태국 맥주는 다 별로..

* 바이욕 스카이 센터 82층 뷔페도 별로...

* 방콕의 야경은 84층처럼 주변보다 굉장히 높은 곳 보다 비슷한 눈높이인 낮은 곳에서 보는 것이 더 멋졌다.



WRITTEN BY
퐌무

,

1층 침실에 인터넷 회선이 들어오기 때문에 2층 공부방까지 옥외로 30m 랜선을 설치한 지 3-4년이 되었다. 집이 지어진지 이제 거의 20년이 되어가기 때문에 랜선이 관로포설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선택이었다. 굉장히 지저분하게 선이 창문을 통해 늘어져 있고, 창문 바로 옆에 컴퓨터 책상이 있는 구조가 아니라 무선 공유기를 별도로 창문 아래 바닥에 두어야 했다. 얼마 전부터는 NAS까지 공유기 옆에 두면서 방 자체가 굉장히 지저분하게 되었다.


흑철 파이프와 엘보, 티, 플렌지와 나무 패널 하나로 공유기, NAS선반과 더불어 랜선까지 정리가 되었다.

전기 콘센트와 어댑터까지 염두에 두고 만들었으면 할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좌측 남는 부분은 아마 옷걸이로 사용하게 될 듯 하다.




이걸 만들면서 파이프 인테리어에 관심이 조금 생겨서 자료를 조금 수집해 보았다: Industrial pipe design, Contemporary home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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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퐌무

,


딱히 '가고싶은곳'은 아니고... 다녀왔던 곳이기도 하지만 내년 1월달에 봉사활동을 위해 열흘간 베트남을 방문해야 한다.

여태까지 두차례의 해외봉사와 여러번의 해외여행 기간 내내 SKT에서 제공하는 티로밍 원패스 요금을 사용했었다. 

매일 만원씩 차감에 3G 데이터 무제한. 

이 하루 만원이란게 적은 돈은 아니지만 딱히 부담스러운 돈도 아니라 혼자 여행할때는 부담없이 사용했었다. 다음달 요금 청구서를 보고 매우 당황하긴 했었지만 ㅋㅋㅋㅋㅋㅋㅋ 한번은 48만원이 나온적도........... 이래서 SKT VIP가 되었나보다.


사실 선불 심카드의 존재는 옛날부터 알았지만 타고난 귀차니즘으로 인해 쓰지 않다가 이번 기회에 써봐야겠다라고 마음먹고 미리 정보 조사 겸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글로벌 트래블심이라는 것이 있지만, 트래블심의 경우 영미권, 유럽이 아닌 곳에서는 데이터과금의 비효율과 각종 불편이 각종 블로그에서 심심치 않게 보여서 평생 자기 번호 소장 등 여러 장점이 있지만 트래블심은 다루지 않겠다. 아마 쓸일도 나중에 세계여행을 하지 않는한 없을 것 같다.


...

구입방법

베트남 선불 심카드를 국내에서 구하기는 쉽지 않다.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몇몇 제품이 검색되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문제가 발생할 경우나 신뢰도에서 보았을때 베트남 현지에 도착해서 구입하는게 나을 것 같다. 베트남에서 선불 심카드는 공항이나 대도시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지난번 경험과 상식에 의하면 통신사 간판을 단 상점에 들어가면 살 수 있을듯하다. 선불 심카드 구입처에서 원하는 금액이 충전된 심카드를 구입한 뒤 아래 요금제에서 선택한 후 문자로 요금제를 선택하게 됩니다. 

공항에서 구입을 한 어떤 여행객은 핸드폰에 맞게 SIM카드 커팅과 APN설정까지 해주었다고 하네요. 


이동통신사 선정

베트남에는 6~7개의 이동통신사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메이저 3대 회사는 Viettel, Mobifone, Vinaphone이다. 이 중에서 Viettel이 3g서비스가 제공된 후 가장 큰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왕이면 가장 큰 점유율을 가진 회사의 통신을 사용해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요금제

요금제 정보는 다음 사이트에서 가져왔다. 베트남어로 되어있음: http://viettelonline.com/3g-viettel/gtgt/dich-vu-mobile-internet


Data Plan

 순번

요금제(Plan) 

가격(VND)

유효기간 

기본 제공데이터량

(MB) 

초과 데이터 과금

(VND/10KB) 

MI 0 

 

10 

2

MI 10 

10,000 

한달 

25 

10 

MI 25 

25,000 

한달 

100 

10 

4

MI 50 

50,000 

한달 

300 

10 

5

MI 12 

12,000 

하루 

250 

10

6

MI 80 

80,000 

일주일 

1024(1GB) 

10 

7

MI 200 

200,000 

한달 

3072(3GB) 

10 


*300,000VND(약 15,000원)에 Vinaphone에서 일주일간 3g 무제한 요금제를 제공한다는 정보도 찾았습니다.

*550,000VND(약 28,000원)에 Viettel에서 한달간 3g 무제한 요금제를 제공하는 요금제 정보도 찾았습니다.

*40,000VND(약 2,000원)에 한달 500MB까지 Full-throttle로 속도를 제공하고 그 이후로는 256kb/s로 제공하는 MIMAX요금제도 있다고 하네요.

*Viettel에서 *101#으로 전화를 걸면 남은 잔액(충전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충전 방법 등은 다음 블로그도 확인해보세요:http://blog.naver.com/treeindream?Redirect=Log&logNo=159001453


3g + 음성통화 및 자세한 요금제는 판매처에 가면 자세한 설명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설정방법

1. "3G ON" 메세지를 큰 따옴표는 없이 161로 보냅니다. 

2. Viettel에서 3g가 활성화 되었다는 메세지를 받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3. 고르신 요금제를 191로 보냅니다. 예를 들면, 191번호로 MI 200이라는 메세지를 보냅니다.

4. APN설정을 하시면 됩니다.


APN 설정방법(설정방법은 기기마다 다르지만 입력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SKT, KT 통신사별 APN 설정 방법

SKT, KT LTE APN 설정 방법


다음은 Viettel 설정입니다.

3G 
APN: v-internet
Proxy: 빈칸
Port: 빈칸
Username: 빈칸
Password: 빈칸
Server: 빈칸
MMSC: 빈칸
MMS Proxy: 빈칸
MMS Port: 빈칸
MCC: 452
MNC: 04
Authentication Type: 빈칸
APN Type: deafult,supl
APN Protocol: IPv4
Bearer: 빈칸

MMS
APN: v-mms
Proxy: 빈칸
Port: 빈칸
Username: 빈칸
Password: 빈칸
Server: 빈칸
MMSC: http://mms.viettelmobile.com.vn/mms/wapenc
MMS Proxy: 192.168.233.10
MMS Port: 8080
MCC: 452
MNC: 04
Authentication Type: 빈칸
APN Type: mms
APN Protocol: IPv4
Bearer: 빈칸



출처 : 

http://prepaidwithdata.wikia.com/wiki/Vietnam

http://forums.hardwarezone.com.sg/travel-accommodation-89/hanoi-vietnam-prepaid-sim-card-voice-data-4194953.html

http://junkosjunk.blogspot.kr/2011/04/how-to-enable-3g-on-viettel.html



WRITTEN BY
퐌무

,

이제 2013년도 두달정도 남았습니다. 어느새 기온도 뚝 떨어졌구요.

이 글을 시작할때 올해를 강타한 IT제품에 대해 가볍게 언급하고 지나가려고 했으나, 이렇다할 아이템이 떠오르지 않네요.

기술이 너무나도 빨리 발전해서 사람들의 기억에서 빨리 잊혀지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글에서 소개할 7종류의 IT제품은 지극히 주관적이며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담겨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손가락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구글글래스

첫 번째 소개할 제품은 구글글래스(Google Glass)입니다. 2014년에 기대되는 아이템 중에서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일종의 웨어러블 컴퓨터죠. 음성인식으로 동작되며, 'Ok, Glass'라는 시동어를 통해 사진찍기, 경로 안내 등 기능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글래스로는 사진촬영, 동영상촬영, 실시간 영상전송, 경로안내, 음성입력을 통한 메세지전송, 대화를 통한 웹서칭, 음성번역 등의 보조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2014년에 구글글래스 2.0이 출시되고 대중에게 공개될것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현재는 1500달러를 지불하고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구글글래스 체험단이 되는 방법도 있습니다. 관련글



구글글래스는 최초의 안경형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매우 기대가 되는 제품입니다.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올만큼 혁신적이지는 않지만, 오랫동안 사람들이 꿈꿔오던 장비가 상용화된다는 점이 정말 고무적이기도 하구요. 다만 출시가격이 1500달러까지 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 인스타그램 카메라 

Instagram Socialmatic Camera로 폴라로이드사와 디자인을 고안한 소셜매틱사가 함께 제작을 하여 SNS기능을 탑재한 즉석카메라가 나올 예정입니다. 폴라로이드 즉석 카메라 기능을 함과 동시에 인스타그램 특유의 필터를 사용할 수 있고 WiFi나 블루투스를 통해 바로 SNS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SNS-Device라고 할 수 있겠네요.


- 14Mpx 전면 카메라

- 2Mpx 후면 카메라

- LED 플래시

- 4.3" 터치스크린

- 4GB 내장메모리

- 스테레오 스피커

- GPS, WiFi, 블루투스 기능

- 분위기 조성을 도와주는 인공지능 기능을 하는 전면 LCD (Frontal LCD with Mood Assistant A.I.)

- 필터

- Zink 즉석 프린터


출시는 2014년 상반기에 약 299달러로 출시된다고 합니다.

다음은 Social-Matic 웹사이트 내 Brief 소개자료입니다.

홈페이지에 소개된 문구인 'Are you ready for a silent revolution?'처럼 굉장한 파급력을 가진 아이템은 아니지만 폴라로이드 카메라의 SNS기능과 디지털화된 새로운 혁신적인 장비가 될 듯합니다.







3. DSC-QX100, DSC-QX10

소니에서 출시한 'Smart Lense'인 QX100과 QX10은 이미 해외에서는 출시가 된 제품입니다. 

실제로 아마존닷컴에 가시면 구입하실 수도 있고, 위메프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국내 가격은 지난 주에 책정이 되었습니다. QX100은 58만 9천원, QX10은 28만 9천원입니다.

소니코리아 홈페이지(http://www.sony.co.kr/handler/Index-Start)에 판매가 공식 발표가 된것을 보면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아보입니다.




QX100과 QX10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NFC 혹은 WiFi 등으로 연결하여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

렌즈 자체에도 메모리카를 삽입할 수 있어 자체적으로도 원본 이미지를 저장하고 리사이즈된 사진은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QX10의 상위모델인 QX100의 성능은 굉장히 좋은 편이라고 많은 블로거들이 소개해 주셨습니다. 물론 DSLR이나 기타 다른 하이엔드급 카메라에 비하면 품질이나 기능적인 측면에서 부족할 수 있지만 휴대폰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1인치의 최신 센서와 F1.8의 칼자이쯔 렌즈도 휴대성과 함께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1세대 제품이어서 관련 어플리케이션의 사용상 불편들이 문제이지만, 앞으로 출시될 후속모델들이 기다려집니다.



4. logbar 'shortcut-ring'

네번째 소개할 'shortcut-ring' 역시 일종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입니다. 아직 많은 정보가 공개된 것은 아닙니다. logbar라는 회사는 도쿄에 위치한 일본기업이고 'shorcut-ring'이전에 몇가지 'shortcut'을 테마로 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shortcut-ring'로도 대부분의 웨어러블 컴퓨터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을 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디스플레이가 없는 제품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연결되어 보조적인 장비로 작동하는 것이 아닐까합니다. 홈페이지의 동영상에서 소개하고 있는 'shortcut-ring'에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커튼열기, TV켜기

- 메세지 전송

- 지불수단

- 위치전송

- 음악 재생 및 볼륨조절

- 개인 ID(출입문 통제, 프로필 상호교환 등)

- 그 외 IT기기(아이폰, 장난감)등과 연결



위 동영상처럼 구현이 된다면 어떤 면에서는 구글글래스보다 편리하고 더 실용적인 장비가 될 것같습니다. 눈에 많이 띄지 않으면서 나름의 느낌 또한 있는듯한 디자인도 매력적입니다. 이 제품 역시 2014년에 출시될 것이라고 나와 있으며 홈페이지 주소는 http://logbar.jp/ring/입니다. 



5. Xbox One / PS4

다섯번째는 콘솔 게임기의 양대산맥 Microsoft의 Xbox One과 Sony의 PS4입니다. 이미 두 콘솔게임기가 발매가 된지 거의 7-8년이 되어갑니다. 아마도 얼마전에 출시된 GTA5가 마지막 대박작품이 되고 다음 세대로 넘어가지 않을까합니다.


Xbox One에는 매우 향상된 모션 센서 '키넥트'와 인터넷 연결을 바탕으로 한 TV시청과 VOD기능, 즉 TV셋톱박스와 화상채팅 등의 기능이 강화가 되었다고 합니다. 온가족을 대상으로 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기를 컨셉으로 한 것 같습니다. 마치 스마트TV를 연상시키고 하네요. PS4는 소셜기능의 강화가 대폭적으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비타나 스마트폰 태블릿으로의 연동은 물론이고 지인들과의 공유 기능도 강화된 듯 합니다. 특히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스마트기기를 PS4의 세컨 디스플레이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눈에 띕니다. 



상세한 스펙차이는 웹에 검색해보시면 얼마든지 찾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콘솔게임기니 타이틀들은 해당 기기에 최대한 최적화되어서 출시가 될것이기 때문에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즘 기술이면 굉장히 하이엔드급의 기기로 완성되어서 출시될 것 같네요. 이미 CPU, GPU의 스펙을 봐서는 이게 어느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이는지 알수 없게된지 꽤 되어서요...



6. 아이워치

지난달 갤럭시 노트3와 함께 갤럭시 기어가 출시되었습니다. 투박한 디자인과 갤럭시 노트3 이후 출시된 삼성 모델에만 동기화되어 사용할 수 있는 폐쇄성 때문에 맹비난과 함께 오늘 오전에 접한 기사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환불율이 30%에 달한다고 하는군요. 제가 직접 본 적이 없어서 이렇다 말을 못하겠지만, 반응들을 살펴보면 삼성에서 괘나 성급하게 제품을 내놓은게 분명합니다. 갤럭시 기어에 사람들이 실망할수록 라이벌 회사인 애플에서 내놓을 스마트 워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아직까지 애플의 스마트워치인 iWatch는 개발중이라는 소문만 무성한채 굉장히 많은 컨셉사진들만 돌아다니는 상태입니다. Appleinsider에 의하면 아이워치는 2014년 하반기에 생체인식에 초점을 맞춰서 출시될거라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해당기사

또한 나이키의 밴드 디자이너인 벤 쉐퍼가 애플로 이직했다고 하는데 이는 아이워치의 개발을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iWatch가 위 컨셉이미지처럼 원형으로 나올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이번에 갤럭시 라운드와 G플렉스를 보면 언젠가는 나올거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힘들겠네요.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발전을 위해서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배터리 등 플렉서블한 부품들의 개발이 선행되어야겠습니다.




7. 아이폰6 / 갤럭시S5

얼마전에 Touch ID를 탑재한 iPhone 5S가 출시되었습니다. 올 상반기에는 갤럭시 S4와 하반기에는 갤럭시 Note 3가 출시되었구요. (위 이미지는 갤럭시 S3네요..) 매년 새 제품이 출시될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 갤럭시 시리즈는 거의 무조건 나올것이고, iPhone시리즈는 5인치에 육박하는 화면과 함께 출시 될거라는 루머가 꽤나 설득력있게 돌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여태까지 삼성제품만 썼었는데, iPhone 6가 5인치에 가까운 액정을 탑재한다면 갈아탈 의향이 충분히 있네요. 또한 iOS7의 디자인도 충분히 매력적이구요.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시는 분들이 꽤나 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는 기술과 그에 따른 IT기기들의 출시는 많은 사람들의 주머니를 털어갑니다. 새로운 기기와 희귀한 기기를 사용하고 때로는 남들보다 먼저 사용한다는 희열감은 한번 맛보면 빠져나올 수 없을 만큼 중독적입니다. 저도 남들이 한번쯤을 가졌을법한 기기들은 한번씩 가져서 사용해보고 하는 타입입니다. 게다가 내년에는 이전에 없었던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이 출시될 예정이니 더욱 기대되네요. 


좋은 정보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

손가락도장도 부탁드릴께요.



이미지 출처(순서대로)

http://gadget-tech.org/site-directory/uploads/2013/03/gg3.jpg

http://www.google.com/glass/

http://www.thatshouldbemine.com/wp-content/uploads/2012/11/instagram-socialmatic-camera-5.jpg

http://www.social-matic.com/site/2013/06/21/are-you-ready-for-a-silent-revolution/

http://www.cameraegg.org/wp-content/uploads/2013/09/qx10-qx100.jpg

http://img.etnews.com/ics_etnews/news/home_mobile/information/__icsFiles/afieldfile/2013/09/04/15.jpg

http://wrongbuttonblog.com/wp-content/uploads/2013/08/Xbox-One-PS4-and-Wii-U-Sales-Will-Be-Below-Those-of-Current-Gen-Analyst-2.jpg

http://wp.streetwise.co/wp-content/uploads//2013/08/xbox-one-vs-ps4.jpg

http://www.adr-studio.it/site/wp-content/gallery/iwatch2/iWatch2_19.jpg

http://techbeasts.com/wp-content/uploads/2013/07/image_1372734611227.jpg

http://www.thenewstribe.com/wp-content/uploads/2013/04/galaxy-s4-vs-iphone-6.jpg

http://cdn.iphonehacks.com/wp-content/uploads/2013/06/ADR_Iphone6_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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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퐌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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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참 여행을 많이 자주 다녀왔다.

학생치고는 큰 목돈을 빠르게 벌 수 있어서 운이 좋게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덕분에 최고의 역마살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돈 생기면 세계여행부터 갈거같다는.. 음 진짜 그럴거 같긴 하다.

하여간 많은 곳을 다녀왔지만, 사진을 찍는 취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일기를 쓰는 성격도 아니어서 이렇게 블로그에라도 남기지 않으면 기억 속에서 많은 부분을 잃어버릴 것만 같다. 

조금이라도 기억이 남아 있을 때 한두개씩 써나가야겠다.





제일 처음 2주간의 터키 여행의 계획을 짤 때에는 그리스를 들릴 계획이 전혀 없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산토리니에 가고 싶어졌었고, 갑자기 아테네에 가보고 싶어졌었다.

갑작스러운 여정 변경에 터키에서 조금 조급하게 움직였지만, 아테네와 산토리니를 들렸다가 온 것은 나름대로의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그리스 터키 여행을 하는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시계방향으로 여정을 계획하지만, 나는 그냥 반시계로 돌기로 했다. 

이 글을 읽는 분들께 조언을 드리자면, 반시계로 돌면 종종 가슴이 철렁할 일이 많을 수도 있다.. 차편때문에..;;




아테네에서 산토리니(Thira)로 가는 방법은 페리를 이용하는 것과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 두가지가 있다.

페리(Blue Star Ferry)의 경우는 보통 새벽에 선착장으로 출발해서 오전 일찍 탑승하여 대략 8시간을 힘들고 잉여롭게 보내면 도착한다. 밤을 페리에서 보내는 것이 아니라면 시간낭비라고 생각하여 나는 비행기를 이용했다.

이용한 항공사는 Aegean으로 그리스의 저가 항공사이다. 저 당시 구한 편도 티켓이 95유로(한화 약 13만원)인데, 미리 구하거나 하면 더 싼 티켓을 구할 수 있을것 같다. 비행시간은 약 45분인데, 오전 5시 30분 출발 비행기다.


그래서 전날 아테네에서 어차피 여행 2일차였고, 시차적응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저녁을 먹고 일찍 잠에 들어 2시쯤 깨어나 산디그마 광장에 가서 X95번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갔다. (X95번 버스 시간표 및 정류장 보기)

아테네 공항은 꽤나 작은편인데다가 새벽 4시엔 더더욱 썰렁해 보였다. 공항 내 맥도날드에서 간단히 아침을 때우고 비행기에 탑승했는데, 기내식으로 받은 샌드위치는 정말 최악이었다.


Aegean 비행기



산토리니 공항은 정말 작다.



동이 서서히 터올 때 공항에 내려서 숙소로 왔더니 어느 새 태양이 높게 떠있었다.



내리자마자 ATV를 렌트하러 돌아다녀 봤는데, 면허증이 없으면 그 어느곳에서도 렌트를 해주지 않았다..

참고로 적어두자면 그리스에서는 한국의 면허증을 인정해준다. 따라서 굳이 국제면허증을 가져가거나 할 필요가 없다.


지중해의 섬 답게 오전부터 강렬한 햇빛이 내리쬤다. ATV렌트를 포기한 나는 어쩔 수 없이 버스로 피라마을과 이아마을, 그리고 카마리비치를 다녀오기로 결정했다. 내가 묵은 숙소는 피라마을에서 큰길따라 남쪽으로 5분정도에 위치한 곳이었다. 깨끗하고 수영장도 있고 싸고 좋았지만, 건물에서 오래된 티가 조금 났다. 


산토리니에서 운행되는 모든 버스의 시간표는 다음 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여행 당시에 찍어놓은 사진이 있지만, 시간표는 바뀌기 마련이라 그리스 운수업체 홈페이지를 찾아냈다.

시간표 : http://www.ktel-santorini.gr/summer_timetable/use/summer_timetable/admin/index_output.php

가격 : http://www.ktel-santorini.gr/pricelist.htm

그 어떤 블로그를 가도 사진찍어두었지 그리스 운수업체 홈피 링크를 단곳은 없었던거 같다.... ㅋㅋㅋㅋ





그리스의 맥주하면 Mythos 맥주인가보다. 아테네에서도 마셨었는데... 

생맥 하나 시키고 파스타 시켜 먹었다. 카마리 비치에는 많은 노천 음식점들이 있다.

이 음식점들은 노천에 테이블을 놓고 바로 옆 건물에는 식당 본점(?)이 있는듯 하다. 이 근처엔 비치 타올이나 수영복과 같은 수영용품을 파는 매장도 있다. 산토리니 비치타올 하나 구입해두면 좋을 듯하다.



카마리 비치(Kamari Becah)


일광욕을 한 두어시간 즐기다가 피라마을로 돌아와서 이아마을로 갔다.

산토리니의 모든 버스는 피라마을에서 출발하므로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면 피라마을로 꼭 돌아와야한다.


이아마을. 이런 길을 따라서 악세서리 매장들이 곳곳에 있다. 버스 정류장 쪽 매장에 있는건 웬만하면 안쪽 작은 매장들에도 있다. 가격은 안과 밖이 꽤나 차이가 나는 편이다. 이왕이면 안쪽에서 사는것이 좋겠다.



파란집 어디있지!! 하고 헤메다가 골목으로 나가서 딱 보이던 그 파란집이었다.



이동하려는데 웬 말.. 당나귀인가..가 길을 막고 있었다. 

외국인 여자들이 쫄아서 못지나가고 있길래 난 쿨하게 말(?당나귀) 밀어버리고 이동.. ㅋㅋㅋㅋㅋ 난 이아마을 구경가야함..



갤럭시S4에서 사진을 찍으면 빛이 번지는 현상이 있다..


다음에 가면 이아마을에 숙소를 잡아야겠다.... 비싸더라도.





첫째날은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둘째날은 선셋 크루즈를 하기로 했다. 

쌍동선(영어로는 카타마란, Catamamra)으로 5시간 동안 레드 비치, Hot spring등 산토리니의 포인트들을 돌고 중간에 바다 수영과 식사까지 대접해주는 알찬 프로그램이 있다. 낮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 석양을 볼 수 있는 Sun set Cruise는 오후 3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잡혀있다. 나는 밤 12시 30분쯤에 코스섬으로 가는 페리가 있었기 때문에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크루즈를 타러 갔다.


예약은 다음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http://www.santorini-yachts.com/en/Yacht-Charter-Santorini-345.htm



지난 8월에 홈페이지가 이렇게까지 고급은 아니었는데, 두달 사이에 업그레이드가 꽤 되었다.

8월 기준으로 가격은 현장에서 예약하면 135유로,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면 95유로다.

비싼 가격이지만, 누릴 수 있는 것들에 비하면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다.



한나절을 함께 보낸 Andersons. 이 사람들 덕에 즐거웠다.

이런 배인데, 내가 저 배에 탔다면 웃통 안벗었을거 같다 ㅋㅋㅋㅋㅋㅋ



물이 정말로 맑다. 보기엔 맑은데, 짜기는 또 엄청 짜서 들어가서 고생좀 했다. 

촬영은 갤럭시S4

배에 요리사가 함께 탑승하여 저녁을 만들어 준다. 먹고싶으면 더 먹을 수도 있고, 맛도 꽤나 괜찮았다.


이 때 한가지 기억나는 건, 레바논에서 온 두 아저씨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우리 남한과 북한 사이에 대한 주제로 잠깐 대화했었다. 역시나 외국인들 눈에는 꽤나 위협적인 상황으로 비춰지나 보다. 심지어 8월에는 남북관계가 매우 경색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나는 그들에게 실제로 위험하거나 불안할 요소는 없고, 레바논에 대해 되물었더니 그들도 레바논도 국제적인 인식으로는 위험한 나라로 인식되어있지만 자국민이 느끼기엔 전혀 불안하거나 하지 않다는 얘기를 들었다. 역시 직접 겪거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간접적으로나마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뭐 당연한 이야기로 싸이얘기나 현대, 삼성 이야기도 만만치 않게 많이 했었다.



이 사진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인데, 보트 항구에 정박하기 2-30분 전에 해가 질 무렵에 찍은 사진이다. 

저마다 이야기하고 즐거운 모습과 석양이 아름다움이 좋았다.



기분좋게 크루즈를 끝내고 타고 왔던 픽업 트럭을 타고 나는 호텔이 아닌 버스 터미널에서 내렸다. 

페리를 탈 수 있는 항구로 가는 버스는 정규편성이 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그날 배편에 따라서 조정되는 것 같다.

그 날 버스가 두편 남았길래 먼저 온 버스를 타고 갔는데, 굳이 그럴필요는 없었다... 피라 마을이나 한번 더 둘러보고 올껄 그랬다.

버스편성표는 글 위쪽에 나와있다.


그날 페리는 한시간 늦게 도착했고, 내 기억에 의하면 대략 7시간 정도 항해해서 Kos섬에 오전 7시쯤 도착했다. 


Cabin에서 하룻밤 자고 아침에 데크에 나와서.

Kos.

...


산토리니에서 Kos섬으로 가는 페리를 한국에서 Blue star ferry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예매를 하고 갔었다.

결제가 되고 돈도 빠져나갔는데, 이상하게 이메일이 오지 않아서 환불은 커녕 확인조차 되지 않는 상황이 있었다.

당시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떠났다가 아테네에서 기분이 이상해서 혹시나 하고 티켓을 미리 한장 더 샀다. 어차피 탈 수 있었으면 거기에서 취소할 수도 있겠지 하고 갔다. 피라마을 블루스타 페리 사무소에서 마지막으로 확인을 했어야했는데, 항구에도 사무실이 있겠지 하고 떠난게 문제였다.


항구에는 블루스타페리 사무실이 없다. 아테네 사무실에서 분명히 항구에 가서 확인하라고 했는데, 하마터면 여행일정이 심각히 꼬일뻔했다. 게다가 현장에서 구매할 땐 자리도 별로 남지 않았었다. 미리미리 아테네라던지 티켓을 예매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


Kos섬에서 보드룸으로 페리를 타고 갔었는데, 이 보드룸에는 클럽말고는 정말로 할것도 볼것(보드룸 섬정도..?)도 그닥 없다. 산토리니보다 훨씬 덥고 습해서 차라리 셀축을 가서 스카이 다이빙이나 하시는게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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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퐌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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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역마살을 자제하기로 하고(어디만 간다하면 역마살이래..), 여행 버킷리스트를 추가하기로 했다.

첫번째 여행지로는 페로제도를 선택했다.

페로제도가 일단 아이슬란드와 유럽의 사이에 위치한 곳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포털에서는 자료조차 구하기가 어려워보인다.

나중에 페로제도로 여행을 떠날때 이 글을 미리 보고 가면 좋을거 같아서 가고싶은 곳 첫번째 포스팅을 시작한다.

(카테고리 이름을 여행 버킷리스트로 할까 고민도 해봤지만, 우리말에 더 가까운 표현이 더 좋다 나는)


0. 들어가며..


우선 페로제도의 사진부터 보고 가자.

아주 잠깐 구글링 했는데도, 마음을 설레게하는 자연경관의 이미지가 가득하다.

내가 서른되기 전엔 꼭 간다...








1. 페로 제도 소개

페로제도는 스코틀랜드와 아이슬란드 그리고 노르웨이 사이에 위치한 18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구는 약 5만명이고 약 2만명 정도가 수도인 토르스하운(Tórshavn, 스트레모이 섬에 위치)에 거주한다. 덴마크령이지만 자체적으로 외교권을 포함한 모든 권리를 페로 제도에서 행사하는 덴마크의 자치령이다. 1인당 GDP가 거의 5만달러에 육박하는걸로 봐서는 물가가 비쌀듯하다. 


7월과 8월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페로 제도를 방문한다고 한다. 어떤 글쓴이는 7월과 8월에는 물가를 포함한 호텔비, 교통비 등이 모두 비싸니 여건이 된다면 6월에 방문하면 가장 좋을 것이라고 추천하기도 하였다. 페로제도는 일반적인 해양성 기후로 연중 습윤하고 기온은 고위도(북위 62도)에 위치하지만 난류의 영향으로 따뜻하다고 한다. 


주민 대부분은 페로어를 사용하며 덴마크어를 외국어정도로 생각한다고 한다. 아주 간단한 영어만 통할것으로 추측해본다.



2. 페로 제도 가는법

페로 제도로 가는 방법은 두가지다. 항공편과 선박을 이용하는 방법이 그 두가지인데, 페로 제도의 공항은 Vágur Airport로 수도가 위치한 스트레모이(Streymoy) 옆 섬인 Vágur에 위치한다고 한다. 공항에서 수도(토르스하운, Tórshavn)까지 버스로 약 30분이 걸린다고 하니 육로가 뚫려있는듯 하다. 


페로 제도로 가는 항공은 아틀란틱항공(http://www.atlantic.fo)에서 예약할 수 있다. 

위 스크린샷에서 확인 할 수 있듯, 직항으로 페로제도에 갈 수 있는 도시는 제한적이다. 

덴마크의 코펜하겐, 아이슬란드의 레이갸비크, 노르웨이의 베르겐, 영국의 런던이 우리가 현실적으로 선택할만한 행선지가 될 것 같다.


다음으로 대강의 비행기표를 검색해보았다.(1인 성인기준)

2014년 7월 29일 코펜하겐 발 보괴(Vágur를 보괴라 하나보다.) 착 편도 비행기.

886 DKK는 약 17만 2천원이다.(2013년 10월 13일 기준)

2014년 7월 29일 코펜하겐 발 보괴 착, 8월 1일 보괴 발 런던 착 비행기.

특이한 점은 보괴 행 비행기가 round trip으로 변경했을 뿐인데 가격이 세배 넘게 뛰었다. 게다가 돌아노는 비행기는 어마어마 하게 비싸다.

편도 티켓을 사는것이 더 싼것인가 생각을 해본다.

편도로 검색조건을 변경했다. 아니나 다를까, 같은 날(8월 1일) 보괴 발 런던 착 비행기 가격이 거의 1/3이 되었다.

원인은 잘 모르겠다. 

위는 한겨울(1월 8일) 비행기표 검색이다. 성수기(7-8월)이 아니더라도 비행기표가 그렇게 싸진 않은듯하다.

미리 비행기표를 구입하거나, 조건을 잘 검색하고 날짜를 잘 고르면 최저가격으로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은 선박을 이용한 방법이다. 덴마크의 히르트할즈(Hirtshals)에서 떠나는 페리가 페로 제도를 거친다고 한다. 이 페리는 아이슬란드 까지 가며 왕복으로 운행되는 대형 선박이라고 한다. 페로 제도의 페리 터미널은 토르스하운(Tórshavn, 수도)의 버스터미널과 같다고 하는데 페리 터미널과 버스 터미널이 붙어있다는 말인듯하다. 도착지도 Tórshavn (FO)로 되어있다.


아래는 선박회사 홈페이지. (링크 : http://www.smyrilline.com)


위와 같은 옵션의 행선지를 선택할 수 있다.

덴마크의 히르트할츠와 페로 제도의 토르스하운을 오가는 페리는 출발(덴마크 발)은 매 금요일과 일요일에 출발하여 약 31시간이 소요되는걸로 보여진다. 꽤 오래 걸리는듯하다. 돌아오는 배편은 매 토요일과 화요일에 있으며 약 30시간이 소요된다.

위 처럼 객실(선실)로 할지, 그냥 침상을 고를 지 선택할 수 있다.


무난하게 2인용 남성 share를 선택했는데 494유로가 나왔다. 이는 약 71만원으로.. 그냥 비행기를 타자.

미친척하고 가능했던 제일 좋은방으로만 골라봤다. 1700유로.. 계산도 잘 안된다. 비행기를 타자.


페로 제도가 굉장히 외진 곳이라 그런지 가는 방법이 쉽지 않고 비싸다. 아무리 못해도 비행기삯으로 우리돈 약 40만원을 지출해야 페로제도에 도착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참 가기 어려운 곳이다. 생각해보니 아까 항공편 가격 확인할 때 유류할증료 및 기타 세금이 포함인지 확인을 못했다. 만약 붙는다면 페리값이나 비슷해지려나. 


유랑에서 2009년에 다녀오신 분은 왕복항공 285000원에 다녀오셨다고 한다. 당시 환율은 240원으로 지금(약 194원)보다 훨씬 높았는데 항공권 가격이 5년새에 매우 올랐나보다.


3. 페로 제도의 숙박시설

대충 찾아보았다. 내년도 성수기 시즌은 아직 검색이 되지 않을 뿐더러 잠깐 대충 찾아본 페로 제도 내의 게스트 하우스의 가격과 호텔의 가격은 그렇게 많이 다르지 않았다. 성수기가 되면 많이 차이 날 듯 하지만.

호텔 페로가 가장 깔끔해 보였다. 경관도 굉장히 좋았다.

호텔스 닷컴 검색결과 링크 

http://kr.hotels.com/search/search.html?dn=faroe+island&nr=1&r=2&vt=LIST


외진 여행지에다가 한국인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이어서 숙박시설에 대한 정보는 특히나 찾기 힘들었다. 

위 호텔 말고도 18개의 섬 곳곳에 숙박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는것 같긴 하다. 호텔들은 대부분 수도에 몰려 있지만, 다른 섬의 숙소를 찾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다음 링크를 따라가도 페로 제도내의 숙박업소를 찾을 수 있을듯하다. 민박스러운 느낌..?

http://www.virtualtourist.com/hotels/Europe/Faroe_Islands/Hotels_and_Accommodations-Faroe_Islands-TG-C-1.html


4. 페로 제도 내의 교통수단


교통 수단을 알아보기 위해 국영 운송 회사(?)인 Strandfaraskip Landsins(SSL) 사이트에 접속했다. 주소 ; http://ssl.fo/Default.asp?sida=3110

국영 운송 회사 답게 운영 목적이 페로 제도의 곳곳에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한다. 

페로 제도에서 운영되고 있는 8개의 페리가 있는데 Smyril, Teistin, Sam, Ritan, Másin, Sildberin, Ternan라고 새의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또 이 회사는 여러 노선의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대충 들어가 봤는데 꽤 많다. 근데, 이 회사가 아주 조금의 영어로 된 설명 외에는 모두 자국어로 설명이 되어있다.


http://www.ssl.fo/Default.asp?sida=2939

위 링크로 접속하면 지하철 노선스러운 지도가 나오는데, 페로 제도의 지도와 그 위 운영되는 교통 수단을 표시한 것 같다. 이용하고자 하는 노선을 클릭하면 그 노선의 운행 시간표가 나온다. 


다음은 Travel Card인데, 정해진 기간동안 Mykines를 제외한 모든 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Card가격은 다음과 같다.
7-day adult = 700 DKK 
7-day child = 350 DKK 
4-day adult = 500 DKK 
4-day child = 250 DKK


처음에는 이 Mykines가 특급열차나 관광열차 느낌의 그런 것인줄 알았는데, 페로 제도의 섬들 중 가장 왼쪽에 위치한 섬이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노선도 그림 제일 왼쪽에 미키네스가 있다. 미키네스 섬에는 도로가 없어서 항상 걸어다녀야 하며 마을에도 도로대신 건물 사이엔 도보가 있다고 한다. 항구가 작아서 기상이 좋지 않을땐 페리 운항이 중지되기도 한다고 한다. 


헬리콥터로도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아침에 미키네스 섬에 갈 수 있지만 돌아올 때는 배를 타고 와야한단다. 2011년의 한 글에 의하면 145 DKK로 보괴 공항에서 미키네스 섬까지 갈 수 있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 헬리콥터 삯(?)은 굉장히 싼것으로 그 이유는 이 헬리콥터는 페로 제도 정부에 의해 운행되는데 주 목적이 섬 사람들의 구조와 탐색에 있다고 한다. 이 일이 필요 없을때 관광객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운송을 해주어서 보다 적은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헬리콥터의 자리는 8개에서 10개로 미리 예약을 하라고 했다.


5. 페로 제도의 관광지


이것은 직접 페로 제도에 다녀와서 올려보겠다.

직접 다녀와보신 분이 추천해 주셔도 좋고..

그냥 발 닿는곳마다 엄청난 경치가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6. 마치며


정말 말 그대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페로 제도인듯하다. 사람들이 다다르기도 너무나도 어려워 아직까지 자연이 보존되고 있는것 같기도 하지만, 몇몇 사진들만 봐도 어머 저긴 꼭 가야해라는 생각이 계속 드는 곳이다. 나중에 서유럽이나 북유럽을 여행는 중간에 꼭 끼워넣어야겠다. 개인적으로 사람이 없는 곳에서 넋 놓고 쉬다 오는 여행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완벽한 여행지가 아닐까 한다. 다녀오면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곳임에 틀림없다. 언젠가는 꼭 가리라 하면서 가고싶은곳 첫번째 포스팅을 끝낸다.


7. 참고 사이트

[페로제도] 페로제도로 가는 길 ; http://blog.naver.com/stpetro?Redirect=Log&logNo=150174026104

페로제도 여행 정리 - 유랑 ; http://cafe.naver.com/firenze/611835

http://www.virtualtourist.com/hotels/Europe/Faroe_Islands/Hotels_and_Accommodations-Faroe_Islands-TG-C-1.html


WRITTEN BY
퐌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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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초에 아테네에 2일정도 머물렀었다.

산토리니로 가는 비행기가 새벽 5시 30분에 있어서 새벽에 공항에 가야하는 탓에 미리 공항에 가서 노숙을 해야하나, 숙소에서 잠을 자고 새벽같이 나와야 하나 하는 고민이 있었다. 전날 장시간의 비행의 여파와 앞으로의 일정을 위해서라도 컨디션 유지는 중요했기 때문에 저녁 일찍 잠에 들고 새벽 3시에 공항으로 떠나기로 하였다.


공항까지 택시를 타고 가는건 너무했으므로, 신다그마 광장에서 공항버스(X95번)를 타기로 했다.

공항버스를 타는 곳은 아테네 국회의사당 건너편 좌측에 있다.


가자ㄴㄴ

신다그마 광장에서 아테네 공항으로 가는 버스는 24시간 내내 운행된다.

버스요금은 5유로이며 낮에는 옆 버스티켓 판매대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도 있지만,

버스기사님께 직접 구매를 해도 된다.

버스티켓을 구매하고 나면 개표기에 티켓을 넣었다가 빼면 날짜가 찍히며 개표가 된다.

개표 안하고 멍하니 있으면 기사아저씨나 옆에 그리스인이 외국인 쳐다보듯 하며 알려주기도 한다...




덤으로 아테네 국회의사당 근위병 교대식 사진.

1시간마다 근위병들이 교대를 한다고 한다. 독특한 스텝(?)을 볼 수 있으며 근위병이 근무를 서는 중에 옆에 가서 사진을 찍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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퐌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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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로 해외봉사를 떠나기까지 이제 2주도 남지 않았다.

비욘드 5기로서 베트남으로 2주간 봉사활동을 다녀온지 벌써 1년이 지나갔다.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

2011년 12월 25일날 출국해서 새해를 베트남 호치민시티에서 맞이했고, 

티엔쟝에서 건축봉사를, 붕따우에서는 교육봉사를 했었다.

보잘것 없는 실력으로 도움을 드리는데에 너무나도 신이 났었고,

많이 어설펐을 교육봉사 준비도 재미있게 봐준 베트남 꼬맹이들도 고마웠다.


앞으로는 선글라스 벗고 다녀야겠다.. 건방져보인다.



옆에 있는 형, 사진 찍어준 형, 모두 계속 두고 보고 싶은 좋은 형들이시다.





한국해비타트와 함께하는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이라는 수식어를 가지는 비욘드는 나에게는 참 많은 기회들을 주었다.

세상 무서운줄 모르고 나다니던 나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었고.. (특히 형들..)

죽을때까지 죽어도 다 할 수 없을만큼 많고 다양한 경험들이 세상 곳곳에, 그리고 우리 주변에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앞으로는 여유있게 내가 즐길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누리며 지내야 겠다는 가치관도 형성되었다.


하여간 단원으로서 비욘드 5기를 끝마치고, 지난 2012년에는 비욘드 6기의 STAFF로서 활동했다.

스탭의 비욘드 생활은 단원의 비욘드 생활과는 사뭇 달랐다.

단원들과 깊게 가까워 질수도 없었고, 사실 가까워 지면 안된다는 것이 내 원칙이었긴 했다.

또한 5기의 분위기와 6기의 분위기는 거의 상반되었다고 할 수 있을만큼 달랐던 것도 있다.(내 생각일 수도 있지만)

이제 2월 2일이면 비욘드 6기는 인도로 약 2주간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온다.

1년간 봉사활동의 목적이 해외봉사는 아니었지만, 쉽게 경험해보지 못하는 것이라는 특수성이 설레임을 안겨준다.

해외봉사를 다녀와야만 1년간의 활동이 결실을 맺는것은 아니다. 

그 동안 활동하면서 충분히 깨달은 점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을 보면 쓴소리가 하고 싶어진다.

기업과 함께하는 해외 봉사활동은 스펙쌓기의 가장 쉬운 길로 통하는 것 같다.

내가 비욘드를 접하게 된 이유가 해비타트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흘러들어가게 되어서 그런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너무나도 눈에 띄게 '저는 스펙만 쌓으면 돼요. 봉사는 뭐 그냥 하는거죠.' 이런 마인드를 표출하는 사람들을 보면 화가난다.


얼마전에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나무를 심어 그 열매를 보고자 함인지, 아니면 공짜로 나무를 줄니까 자랑이나 하고 다니려고 하는 것인지...

경험은 나이에 비례하지만, 경험을 통한 깨달음은 나이에 절대 비례하지 않는다.


제발 그 사람들에게 이 메세지가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물론 나도 나중에 취직할 때 비욘드 활동을 했습니다. 라고 스펙에 쓸 것이고, 스펙쌓으려는 목적으로 온 사람들을 완전히 배타적으로 대하고 싶지는 않다.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지도 않고.

하지만, 목적이 무엇인지는 확실히 해야한다고 본다. 

가치가 전도되는, 진심이 왜곡되는 것만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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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퐌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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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이었지....
헐.. 몇일날 갔다온거야 ㅋㅋㅋㅋㅋㅋ
하여간 몇주전 월화수 3일간 이모군 김모군과 함께 부산에 다녀왔음
저기는 광안리해수욕장!! 벤치위에서 점프를.....
죄송해요 부산시민여러분 ㅋㅋㅋ



WRITTEN BY
퐌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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